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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밝히는 촛불처럼…” 영산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
교육

“세상 밝히는 촛불처럼…” 영산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12/05 10:01 수정 2022.12.05 10:29
106명 참석해 간호사 윤리와 원칙, 생명 존중 의지 다짐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영산대/사진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간호학과는 2일 양산캠퍼스에서 2학년 학생 10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했다.

선서식은 간호학 토대를 다진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기리며, 간호사로서 윤리와 원칙을 맹세하는 간호학과만의 전통 행사다. 올해는 앞서 6월,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제12회에 이어 두 번째 행사를 했다. 임상실습(3학년) 전에 간호사로서 다짐하고자, 이번 행사부터 대상을 2학년으로 변경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선서식에는 최귀윤 전 울산시간호사회장, 박두애 웅상중앙병원행정부원장 등 인근 보건의료기관 관계자와 이한나 영산대 간호학과 동문회장을 비롯해 재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특히, 간호학과 동문회와 웅상중앙병원이 발전기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선서식 대표로 나선 간호학과 2학년 박영채 학생은 “다짐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훌륭한 의료인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주 간호학과장은 “나이팅게일 선서는 현장실습에 첫발을 떼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생명 존중과 생명에 대한 책임을 다짐하기 위한 것”이라며 “보건의료 현장에서 간호사 역할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예비간호사로서 소명을 갖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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