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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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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산소방서 “화재 위험 큰 겨울철, 아파트 대피 경로 숙지해야”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12/05 10:12 수정 2022.12.05 10:22
공동주택 피난 안전성 확보 위한 화재안전대책

양산소방서 전경.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양산소방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공동주택 피난 안전성 확보를 위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경남지역은 지난 5년간 겨울철 175건의 화재(재산피해 8억9천만원)가 발생, 모두 27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89건, 전기 요인 43건, 미상 25건, 기계 요인 11건, 방화 의심ㆍ가스 누출 각 2건, 방화ㆍ제품 결함ㆍ기타 각 1건 순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은 사람이 상시 거주하는 생활공간으로 화재 발생 때 피난이 쉽지 않고 계단과 승강기로 연기가 확산해 대피가 어려워 다른 건축물에 비해 인명피해 위험이 크다.

겨울철 공동주택 주요 화재안전대책은 ▶우리 아파트 화재안전 체험하기 홈페이지 운영과 기능 개선 ▶공동주택 내 소방시설 사용법 QR코드 제작ㆍ보급 ▶고층건물 화재안전인증제 추진 ▶피난시설 점검의 날 운영 ▶최상층 출입문에 기계실 등이 있는 대상 안전대피 환경 조성 ▶부주의 화재 예방 집중 홍보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과 전동킥보드 안전관리 강화 안내 등이다.

박승제 서장은 “양산지역 특성상 공동주택이 많이 분포돼 있고, 고층 신축 아파트 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평소 거주 중인 아파트에 대한 피난시설(완강기, 경량칸막이 등) 사용법과 대피경로를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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