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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소방서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하세요”..
사회

양산소방서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하세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12/15 10:27 수정 2022.12.15 11:42
사우나, 목욕탕, 찜질방 대상 권고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권고하는 홍보문. [양산소방서/자료 제공]

양산소방서는 신속한 대피를 위해 사우나와 목욕탕, 찜질방 등에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당부하고 나섰다.

비상용 목욕가운은 사우나, 목욕탕, 찜질방 등에서 화재 등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걸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용품으로 인명 대피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2019년 대구 사우나 화재뿐만 아니라 사우나와 찜질방 등에서 해마다 꾸준히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당시 옷을 챙기려다 적절한 시기에 대피하지 못해 유독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밝혀져, 유사한 사고 재발 방지와 피난 중심 환경 조성을 위해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박승제 서장은 “화재 발생 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용 목욕가운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행정지도와 홍보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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