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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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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해 맞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에 민주당 정치인 발걸음 이어져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1/03 10:22 수정 2023.01.03 11:03
양산시갑ㆍ을지역위, 전ㆍ현직 의원 등 새해 인사
이재명 당대표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 대거 예방

양산지역 민주당 정치인들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예방해 신년 인사를 나눴다. [민주당 양산시갑지역위/사진 제공]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에 신년 인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인사들 발걸음이 이어졌다.

2일 오전 민주당 양산시갑ㆍ을지역위원회를 비롯한 전ㆍ현직 의원들 방문에 이어, 같은 날 정오에는 이재명 당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김두관 경남도당 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가 대거 예방해 신년 인사를 나눴다.

이날 이재영 양산시갑지역위원장, 최선호ㆍ김혜림ㆍ신재향ㆍ김석규ㆍ강태영ㆍ이묘배ㆍ최순희 양산시의원, 표병호 전 경남도의원, 김명훈 양산시갑지역위 사무국장, 이기준 양산시을지역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문 전 대통령 부부와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누며 새해 덕담과 양산 현안에 대한 의견 등을 주고 받았다.

양산지역 민주당 정치인들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예방해 신년 인사를 나눴다. [민주당 양산시갑지역위/사진 제공]

문 전 대통령은 지역 정치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모범을 보이고, 양산 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과 올해 경제가 어렵고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국민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숙 여사는 출산을 앞둔 이묘배 양산시의원에게 순산을 기원하며,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키워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재영 위원장은 새해에는 양산에서 미나리ㆍ매화축제 등이 열리고 통도사 인근에 다양한 분야 예술인들이 활동하는 만큼, 대통령 내외께서 바깥 활동을 활발히 해 주신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정오에는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를 마친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가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신년 인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 후퇴’를 우려하며, 민생경제가 어려워지는 만큼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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