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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남 제철 과일로 어린이 건강 책임진다”..
행정

“경남 제철 과일로 어린이 건강 책임진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1/27 09:44 수정 2023.01.27 10:08
오는 2월부터 경남 모든 어린이집 영ㆍ유아에게 공급
GAP 인증농산물 16개 품목… 농가소득 향상도 기대

경남도청 전경.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경남도가 2월부터 양산지역 305곳 어린이집을 포함한 도내 모든 어린이집 영ㆍ유아에게 지역에서 생산한 제철 과일 간식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과일 간식 지원사업’은 어린이에게 식생활 개선과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고, 지역 농업인에게는 과일 소비 촉진을 통한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일 간식 지원은 어린이집 영ㆍ유아가 선호하는 도내 제철 과일을 2천154개 어린이집 영ㆍ유아 6만5천100명에게 100g씩 주 1회, 연간 45회 총 270t을 제공해 20여억원의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경남도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도민공약평가단 심의와 경남도어린이집연합회, 18개 시ㆍ군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도와 시ㆍ군 담당 공무원 등 38명이 참여한 협의회를 거쳐 어린이집 과일 간식 지원사업 추진 방향과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공급 품목은 사과와 배, 단감, 감귤, 포도, 복숭아 등 과실류 10개 품목과 토마토, 딸기, 참외, 수박, 멜론 등 과채류 6개 품목이다. 이들 16개 품목은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 단계까지 농약ㆍ중금속ㆍ미생물 등 위해 요소로부터 농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인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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