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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약사회 “소통하고 봉사하는 약사회 전통 이어가겠다”..
사회

양산시약사회 “소통하고 봉사하는 약사회 전통 이어가겠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2/03 11:47 수정 2023.02.03 11:59
제51회 정기총회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 확정

정종관 양산시약사회장. [엄아현 기자]

 

양산시약사회가 약사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다가설 것을 약속했다.

양산시약사회는 2일 물금 J컨벤션웨딩홀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안과 예산을 확정하고, 지난해 감사 보고와 세입ㆍ세출결산안 등을 승인했다. 또, 지난 한 해 약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 회원을 대상으로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정종관 회장은 “지난해 약국 화상투약기 시범 설치, 비대면 진료, 비대면 처방앱, 배달전문약국 등장, 한약사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난제가 많았다”며 “올해 역시 약사의 직능을 위협하는 현안 해결에 적극 대처하고, 회원 권익 보호와 고충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약사회는 ‘단합하고 소통하고 봉사하는 약사회’를 슬로건으로 내건 만큼,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 소통도 강조했다.

지난해 200만원 상당 의약품 구매 쿠폰을 양산시장애인복지관과 양산시노인복지관에 기부하고, 양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장학금과 비타민 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쳤다. 또,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양산시치매안심센터, 양산시중독관리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우울증ㆍ치매 환자와 약물ㆍ게임ㆍ도박 중독 환자 발굴과 홍보를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정 회장은 “해마다 진행한 장학사업과 관계기관 협력사업 외에도 지난해부터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 증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일련의 봉사활동과 협력사업은 약사 위상을 높이고 권익 보호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역사회 일원으로 거듭나는 계기 또한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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