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영산대, 방역로봇 ‘K-클리너’로 동남권 이모빌리티 페스..
교육

영산대, 방역로봇 ‘K-클리너’로 동남권 이모빌리티 페스티벌 최우수상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2/07 09:31 수정 2023.02.07 09:51

대회 출전팀 소개 영상 캡처. 왼쪽부터 김종윤, 이찬희, 박민규 학생. [영산대/사진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스마트공과대학 재학생팀이 최근 열린 ‘2023 동남권 이모빌리티(E-Mobility) 페스티벌’ 결선에 이동형 방역로봇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모빌리티는 퍼스널모빌리티(1인용 전동 이동수단)나 스마트모빌리티(자율주행 이동수단)보다 넓은 개념으로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모든 이동수단을 뜻한다.

울산ㆍ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이 주관하고, 알에이치테크가 운영한 대회는 이모빌리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을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결선대회에는 영산대를 비롯해 경남대ㆍ울산대ㆍ창신대ㆍ창원대 등 재학생으로 구성한 12개팀이 출품했다. 이들은 앞서 8개월간 예선과 본선을 거쳤다.

그 결과 영산대 스마트공과대학 재학생으로 구성한 ‘김이박일’(김종윤ㆍ이찬희ㆍ김범태ㆍ박민규)팀이 방역로봇 ‘K-클리너’를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로봇은 바퀴와 팔, 노즐을 달아 이동하면서 건물 내부를 꼼꼼히 소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부피와 무게가 작고, 로봇 팔을 달아 구석구석 방역할 수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이박일팀 팀장 김종윤 학생은 “로봇 설계와 용량 선정에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이동형 방역로봇의 성공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덕분에 엔지니어가 갖춰야 할 기초역량과 끈기 있는 도전이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