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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남교육청 공간혁신사업 대상 학교에 양산지역 5개교 선정..
교육

경남교육청 공간혁신사업 대상 학교에 양산지역 5개교 선정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2/10 09:55 수정 2023.02.10 10:11
양산고ㆍ서창중ㆍ양산여중ㆍ보광고ㆍ영천초
화장실, 교실 개선 등에 11억5천만원 지원

경남도교육청 전경.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양산고등학교와 서창중학교, 양산여자중학교, 보광고등학교, 영천초등학교 등 양산지역 5개 학교가 공간혁신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175억원을 들여 공간혁신사업 대상 학교ㆍ기관 66곳을 선정해 9일 발표했다. 사업은 ‘학교자율형’, ‘화장실 개선’, ‘교무행정실 개선’, ‘초등 1학년 교실 개선’, ‘교육행정기관’ 등 모두 5개 영역이다.

양산고가 선정된 학교자율형 공간혁신사업은 교실, 복도, 운동장 등 일부 공간을 학교 주관으로 자율적으로 공간혁신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양산고는 총 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서창중과 양산여중은 낡고 오래된 화장실을 감성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화장실 공간혁신사업에 선정돼 학교당 6억원씩 지원받는다.

영천초는 1학년 교실 공간혁신사업에 선정돼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교실을 복합형 공간으로 혁신해 편안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을 만들고,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 중심 수업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보광고는 1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교무행정실 공간혁신은 오래되고 딱딱한 기존 교무실과 행정실을 따뜻하고 개방적인 관리실로 변화시켜 소통과 어울림이 있는 공간을 만드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류해숙 경남도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공간혁신사업은 학교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로,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실천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현장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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