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산시갑지역위원회가 양산경찰서를 방문해 주요 현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민주당 양산시갑지역위/사진 제공]

더불어민주당 양산시갑지역위원회가 지역 주요 기관과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토대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지역위원회는 21일 양산경찰서와 양산교육지원청, 양산소방서, 양산시체육회를 잇달아 방문해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협력ㆍ지원 방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방문에는 이재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혜림ㆍ신재향ㆍ김지원ㆍ최순희 양산시의원이 동행해, 출산휴가에 들어간 이묘배 의원을 제외한 갑지역구 모든 시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첫 방문지로 양산경찰서를 찾아 한상철 서장과 정보과장 등 주요 간부들과 인사하고 치안 현황을 경청한 뒤 주요 현안을 토의했다. 특히, 하북면 평산마을 치안 유지, 하북파출소 이전, 관제센터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도 상호 정보 교환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양산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조영선 교육장과 교육지원과장 등과 환담을 나누고, 양산교육 현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물금읍 학교 신설ㆍ증축, 원거리 통학 등 19학군이 현재 마주한 각종 현안을 듣고, 양산시의회 차원에서 지원 조례 마련 등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양산소방서에서는 박승제 서장과 소방행정과장 등과 소방안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물금읍 고층아파트 화재 발생 때 대피 방안, 읍ㆍ면ㆍ동별 의용소방대 인력 수급, 하북면119안전센터 건립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양산시체육회에서는 정상열 회장과 기획총무팀장, 생활체육팀장 등과 체육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체육회가 중점 추진하는 종목별 전지훈련 유치, 생활체육 시설 확충 등 현안에 대해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재영 위원장은 “주요 기관 단체장들과 만나 현안을 청취하고 토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관 단체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시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