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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소방서 담당자가 필로티 건물 화재 안전 여부를 살피고 있다. [양산소방서/사진 제공] |
양산소방서는 21일 필로티 건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건물 1층 필로티 공간은 주차장이나 거주민 편의를 위한 재활용 분리배출장, 전동기구 등 보관소로 이용해 화재 발생 때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양산소방서는 필로티 건물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필로티 건축물 1천264곳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를 펼치고 있다. 주요 내용은 ▶1층 주차장 담배꽁초 무단 투기와 가연물 적치 금지 ▶필로티 구조 건축물 주차장 공간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 ▶재활용품 집하장 수동식 소화기와 자동소화용구 설치 권고 등이다.
박승제 서장은 “필로티 건축물 특성상 1층 건물 외부가 개방돼 있어 외부 화기에 의한 실화나 방화로 화재 위험성이 크다”며 주민과 관리자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