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선거 공명선거 결의 캠페인. [양산시선관위/사진 제공]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양산지역 조합장 선거는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양산시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22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 결과 양산지역 5개 농협, 1개 축협, 1개 산림조합에서 모두 19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웅상농협이 5명으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고, 물금농협과 하북농협, 양산기장축협이 각각 3명, 상북농협과 양산산림조합이 각각 2명이 등록했다. 이에 반해 양산농협은 현 조합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했다.

22일 후보 기호를 추첨한 후보자들은 선거일까지 선거법 준수, 깨끗한 선거를 실천하기 위한 공명선거 실천 결의문에 서명하는 등 결의를 다졌다.

김원묵 NH농협 양산시지부장은 “양산시선관위와 협조해 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