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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남도교육청 “초등학생 한글교육 걱정하지 마세요”..
교육

경남도교육청 “초등학생 한글교육 걱정하지 마세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2/27 09:57 수정 2023.02.27 11:00
한글 해독 교재ㆍ문해력 도움 자료 개발 보급
한글 책임교육 연수 지원으로 교사 역량 강화

초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한글 책임교육 연수. [경남교육청/사진 제공]

경남도교육청이 초등학생 한글 학습 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한글 책임교육’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 해독 교재와 문해력 도움 자료를 3월 초 보급하고, 예비 초등학생인 유치원생을 위한 홍보 자료를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등 1~2학년 담임교사를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도 수시로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한글 해독을 위한 ‘찬찬한글’, ‘아이 좋아 한글 쓰기’ 교재 2종을 1학년 학생들에게, 문해력 도움 자료 ‘아이 좋아 문해력 키우기’를 2학년 담임교사에게 보급한다.

1학년 학생을 위한 한글교육을 51시간 이상 진행하고, 1학기 말부터 개별 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해독 수준 진단 검사를 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2학기부터는 개별 맞춤형 지원과 향상도 검사를 통해 학습 이력을 꾸준히 관리한다. 학기 초 진단 검사에서 읽기 곤란이 의심되는 학생에게는 학생당 50시간 이상 ‘전문가가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기초학력 지원사업과 관련해 24일 초등학교 업무 담당 교사와 1~2학년 담임교사 600여명을 대상으로 한글 책임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이어서 다양한 한글 책임교육 연수를 진행해 교사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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