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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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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양산시을지역위, 3.1절 맞아 양산항일독립기념관 찾아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2/28 11:23 수정 2023.02.28 16:55
김두관 국회의원 비롯 전ㆍ현직 의원, 당원 등
“선조들 항일정신 기리는 기념관 활성화 기대”

3.1절을 앞두고 민주당 전ㆍ현직 의원과 당원들이 양산항일독립기념관 앞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민주당 양산시을지역위/사진 제공]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을지역위원회가 제104주년 3.1절을 앞둔 26일 최근 준공한 양산항일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순국선열 희생을 기리며 기념관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이날 김두관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선호ㆍ김석규ㆍ강태영ㆍ최순희 양산시의원, 표병호ㆍ성동은 전 경남도의원 등 전ㆍ현직 의원과 이기준 사무국장 등 지역위 당직자와 당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박정수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과 김명관 상임이사, 박기배 이사 등 사업회 관계자도 참석해 기념관을 함께 둘러보고 양산지역 독립운동사를 기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교동 춘추공원 있는 양산항일독립기념관은 예산 80여억원을 들여 연면적 1천897㎡,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22일 준공했다. 상해 임시정부 초대 재무차장을 지낸 윤현진 선생을 비롯해 서병희 의병장, 김철수 선생 등 양산 출신 독립운동가 70여명을 만나볼 수 있다. 기념관은 올해 3~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앞으로 기념관은 동부경남 최초 만세운동인 신평의거와 양산의거 등 양산지역 독립운동사를 기억하고, 만세운동 등에 참여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장소로, 단순히 지역 독립운동과 관련한 인물과 유물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에게는 민족의 얼을 배우는 교육장으로, 시민에게는 정신사적 가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관 국회의원은 “부당한 일제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끝까지 맞서 싸운 선조들 항일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기념관을 찾았다”며 “3.1운동이 우리 역사에서 갖는 의미를 기억하고, 우리 양산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를 조명하는 기념관이 건립돼 기쁘고,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는 기념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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