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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원동미나리축제 깜짝 방문..
정치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원동미나리축제 깜짝 방문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3/03 09:59 수정 2023.03.03 11:01
미나리농가 둘러보고 애로사항 등 청취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미나리농가를 방문해 농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양산시농민회장 밴드/사진 제공]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28일 미나리축제가 한창인 원동면을 깜짝 방문해 농가를 둘러보고 농민과 대화를 나눴다.


김용규 양산시농민회장과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시갑지역위원장은 2일과 3일 SNS를 통해 문 전 대통령 내외의 원동 방문 소식을 잇달아 공개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 내외는 미나리 재배가 한창인 농가를 직접 방문해 미나리 특성과 재배 방법, 판매 경로 등을 물어보고, 농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젊은 귀농 부부에게 농촌 생활에 관해 물어보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원동지역 미나리가 지금도 유명하지만, 더 많이 홍보돼 농민들 얼굴에 항상 웃음꽃이 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가 농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재영 민주당 양산시갑지역위원장 밴드/사진 제공]

농가 방문 후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미나리를 곁들인 삼겹살과 지역 특산물인 매실이 들어간 매실 국수로 점심식사를 했다.

김용규 회장은 SNS를 통해 “원동은 정말 맑고 아름답고 깨끗한 지역임을 다시 한번 더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미나리와 미나리농가에 각별한 관심을 두시고, 어려운 발걸음까지 해주신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재영 위원장 역시 “미나리와 매화축제 현장을 방문하신 문 전 대통령 내외분 모습과 방문을 환영하며 기뻐하는 고향 마을분들 모습을 보고는 가슴이 뭉클했다”며 “양산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원동을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는 글을 SNS에 남겼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귀농한 젊은 부부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양산시농민회장 밴드/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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