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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서병희ㆍ김교상’ 의병활동 재조명하는 양산 최초 학술대회 ..
문화

‘서병희ㆍ김교상’ 의병활동 재조명하는 양산 최초 학술대회 열린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3/13 14:44 수정 2024.04.24 09:19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주관, 16일 오후 2시
3.1만세운동 104주년ㆍ양산항일독립기념관 준공 기념

3.1만세운동 104주년과 양산항일독립기념관 준공 기념 학술대회 포스터.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자료 제공]

 

양산 최초로 의병장 서병희와 김병희ㆍ김교상 부자(父子)의 의병활동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16일 오후 2시 양산항일독립기념관 강당에서 ‘양산 출신 의병장 서병희와 김교상의 경남항일의병운동(1907~1909)’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3.1만세운동 104주년과 양산항일독립기념관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학술대회는 양산시와 국가보훈처, 윤영석 국회의원, (주)화인테크놀리지, 오경농장이 후원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의병장 서병희와 김병희ㆍ김교상 부자의 의병활동을 조명하는 동시에, 당시 항일활동을 지원하고 참여했지만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의로운 행적을 밝히기 위한 목적이다.

우선, 이병길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부설 항일독립운동연구소장이 ‘양산 출신 의병장 서병희와 김교상의 경남항일의병운동’을 주제로 발제하고, 김형목 선인역사문화연구소 연구이사와 김명관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상임이사가 토론을 이어간다.

박정수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사업회는 4년 전 ‘양산 신평만세운동 100주년 학술발표회’를 시작으로 양산읍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신평만세운동까지 확대하는 결과를 끌어냈고, 또 해마다 양산 출신 독립운동가에 대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기회로 서병희 의병장에 대한 구체적인 현창사업이 서둘러 진행되고, 김병희ㆍ김교상 부자의 서훈이 이뤄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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