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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솜 양산소방관, 쉬는 날 음식점 화재 진화로 큰 피해..
사회

정다솜 양산소방관, 쉬는 날 음식점 화재 진화로 큰 피해 막아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3/14 09:47 수정 2023.03.14 10:32

양산소방서 물금119안전센터 소속 정다솜 소방사. [양산소방서/사진 제공]
양산소방서 물금119안전센터 소속 정다솜 소방사가 쉬는 날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초기 진압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

양산소방서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 10분께 대구광역시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식사 중이던 정 소방사는 옆 테이블 덕트 배관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했다.

정 소방사는 즉시 본인 차량으로 달려가 가지고 있던 소화기 2대를 이용해 소방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음식점 내ㆍ외부 화재 초기 진압에 나서 자칫 큰 화재로 번질질 수 있던 상황을 막았다.

해당 음식점은 대구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에 “소방관님이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소화기로 초기 진화한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남겼다.

정 소방사는 “소방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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