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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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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양산시갑지역위, 3.1만세운동 기념해 양산항일독립기념관 방문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3/14 09:51 수정 2023.03.14 10:45
이재영 위원장 비롯해 시의원, 당원 등
“정부 강제징용 배상안에 국민 분노”

양산항일독립기념관 앞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민주당 양산시갑지역위/사진 제공]

 

더불어민주당 양산시갑지역위원회가 13일 3.1만세운동 104주년을 기념해 최근 준공한 양산 항일독립기념관을 찾아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렸다.

이날 이재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혜림ㆍ신재향ㆍ김지원ㆍ최순희 양산시의원과 당직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은 1919년 양산 통도사 신평만세운동 104주년이 되는 날로, 이는 동부경남 최초의 만세운동이기도 하다. 이후 3월 27일 양산읍 만세운동이 일어나는 등 항일 시위가 확산했고, 양산은 총 다섯 번의 만세운동이 일어날 정도로 항일 의지가 드높은 곳으로 기록됐다.

이들은 항일독립기념관 앞에서 만세삼창을 외친 뒤,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관계자와 함께 기념관을 둘러보고 양산지역 독립운동사를 기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재영 위원장은 “최근 일본 기업 참여도, 일본 정부 사과도 받지 못한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안에 대해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부당한 일제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끝까지 맞서 싸운 우리 선조들 항일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기념관을 찾았다”고 말했다.

한편, 교동 춘추공원 있는 양산항일독립기념관은 사업비 80여억원을 들여 연면적 1천897㎡,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22일 준공했다. 상해 임시정부 초대 재무차장을 지낸 윤현진 선생을 비롯해 서병희 의병장, 김철수 선생 등 양산 출신 독립운동가 70여명을 만나볼 수 있다. 기념관은 올해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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