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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더 넓게 만든다..
사회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더 넓게 만든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3/15 16:25 수정 2023.03.15 16:30
경남도교육청 요청에 양산시 결단
8천500㎡→1만2천㎡로 40% 확대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조감도.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양산지역 첫 경남도교육청 직속 교육기관인 ‘(가칭)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 예정 터가 대폭 확대됐다.

경남도교육청이 15일 양산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친 결과, 예정 터가 애초 8천500㎡에서 1만 2천㎡로 40%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터는 양산시에서 무상 제공하는 것으로 1월 31일 박종훈 교육감과 나동연 양산시장 간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첫 성과다. 이로써 앞으로 다양한 재난에 대응할 역량을 갖추기 위한 시설 증축이나 별관 신축도 가능하게 됐다.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지진이나 화재,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실제 상황처럼 체험하게 하고, 전문가가 상황별로 대처요령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시설이다.

동부권 안전체험교육원은 동면 금산리 양산수질정화공원 내 터에 총사업비 290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양산은 물론 창원, 김해, 밀양 등 경남 동부지역 학생들에게 안전 체험 기회를 확대ㆍ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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