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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복춘 양산시의원 “보행자 중심 교통인프라 구축 필요”..
정치

최복춘 양산시의원 “보행자 중심 교통인프라 구축 필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3/17 12:01 수정 2023.03.17 13:05
LED 바닥 신호등 설치,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등 촉구

최복춘 양산시의원. [양산시의회/사진 제공]

 

최복춘 양산시의원(국민의힘, 동면ㆍ양주)이 횡단보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 교통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16일 열린 제192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구축’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 의원은 “최근 범정부적으로 이른바 윤창호법, 민식이법, 안전속도 5030 시행, 횡단보도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강화 등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많은 지자체에서도 열악한 보행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양산시에서 지난 1월 교통사고 사망 건수 4건 가운데 2건이 횡단보도 사고였다”고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에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 중심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4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우선, 보행약자는 물론 모든 보행자에게 도움이 되는 최신 시스템 설치와 LED 바닥 신호등 도입을 촉구했다. 또,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와 우회전 신호등 설치를 제안했다.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로 인식 전환을 위한 운전자 대상 교육과 홍보 지원도 요청했다.

최 의원은 “운전자도 차에서 내리면 보행자고, 우리 모두가 보행자”라며 “내 부모님, 내 자녀, 내 가족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고 생각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구축에 양산시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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