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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초당적 협력 약속”… 양산 현안 해결에 정치권 머리 맞대..
정치

“초당적 협력 약속”… 양산 현안 해결에 정치권 머리 맞대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3/20 10:59 수정 2023.03.20 11:20
양산시, 국회ㆍ도ㆍ시의원 초청 시정 간담회
용당역사지구ㆍ공공기관 유치 등 사업 논의

양산시가 국회의원과 경남도의원, 양산시의원을 한자리에 초청해 시정 간담회를 열었다. [엄아현 기자]

 

양산지역 여야 정치권이 한자리에 모여 34개 현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산시는 17일 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과 경남도의원, 양산시의원을 초청해 시정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윤영석ㆍ김두관 국회의원,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ㆍ시의원, 양산시 관리자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양산시는 지역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위해 지난해 8월 첫 시정 간담회를 열었고, 7개월 만에 다시 여야 정치권이 양산 발전을 논의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우선, 양산시는 부서별 주요 현안을 보고했다. ▶용당역사지구 문화관광벨트 조성 ▶낙동강협의체 운영 ▶공공기관 유치 추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핵심전략산업 대응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 ▶내진설비산업지원센터 구축 ▶국도35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 ▶물금역 KTX 정차 시설개량사업 ▶물금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 ▶증산중학교 시설 복합화 사업 등 10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천연물안전관리원 구축 ▶통도사 수장고 건립과 주변 정비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조성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바이오가스화시설 개선 ▶국지도60호선 건설 ▶양산도시철도 건설 ▶사송역ㆍ북정역 환승센터 조성 ▶삼호ㆍ주남ㆍ북부ㆍ범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내년도 국ㆍ도비 확보가 절실한 사업에 대해 정치권과 함께 소통ㆍ공유했다.

시정 간담회 참석자 단체사진. [양산시/사진 제공]

현안 보고에 이어진 간담회에서 ▶물금역 KTX 정차와 연계한 물금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 ▶지방도1028호선 국비 확보를 위한 경제적 효과 입증 ▶지방도1028호선 경부고속도로 연결 진ㆍ출입로 개설계획 수립 ▶문화관광도시 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 진단 ▶부산대 양산캠퍼스 개발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날 윤영석ㆍ김두관 국회의원과 도ㆍ시의원들은 주요 현안 추진 필요성을 공감하고, 현안 해결과 국ㆍ도ㆍ시비 확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나동연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우리 시정은 다시 뛰는 양산을 만들기 위해 많은 변화의 시간을 보내왔다”며 “이 과정에서 여야를 넘은 의원들 간 유기적인 협력은 역점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드는 큰 원동력이 됐다”고 지속적인 초당적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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