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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마음으로 풀다”… 양산교육지원청,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 위촉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4/05 09:46 수정 2023.04.05 10:22
학교폭력 학생 대상 회복 대화모임 등 현장 지원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 위촉식. [양산교육지원청/사진 제공]

 

양산교육지원청은 3일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갈등을 해결하도록 돕는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을 위촉했다.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은 2022년 9명의 위원으로 첫발을 뗐으며, 올해 2년 차를 맞아 16명으로 확대ㆍ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회복적 생활교육, 비폭력 대화, 다문화, 심리상담 전문가 등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학교폭력 사안에 개입해 피해 학생 회복, 재발 방지, 가해 학생의 자발적 책임 이행을 위해 회복적 대화모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회복적 대화모임은 학교폭력이 발생한 직후부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이후까지 언제든지 시행 가능하며,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 과정에서 관련 학생이 주체가 돼 건강하고 안전하게 갈등 해결 경험하도록 돕는다.

이날 위촉된 최연화 위원은 “2022년에 관계회복지원단 활동해보니 정말 아이들에게 관계 회복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며 “올해 관계회복지원단이 확대되며 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돼 기쁘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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