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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소방서 이운용 소방장 ‘KBS119상’ 본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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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소방서 이운용 소방장 ‘KBS119상’ 본상 영예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4/06 11:06 수정 2023.04.06 11:32

양산소방서 이운용 소방장. [양산소방서/사진 제공]
양산소방서 이운용 소방장이 4일 KBS 한국방송이 주최하고, 소방청이 후원한 제28회 ‘KBS119상’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BS119상’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ㆍ구급대원 등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1996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올해로 28회를 맞이했다.

이운용 소방장은 현재 양산소방서 동부119구조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2009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13년간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썼으며, 수많은 화재와 인명구조 현장에 출동했다.

특히, 2022년 8월 물금읍 아파트 투신 관련 인명구조에서는 구조 로프와 확보 장비 등을 이용해 몸을 날려 구조대상자를 포위하고, 집안으로 끌어당겨 목숨을 구했다. 또한, 12월 석산에 있는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는 신속하게 집안 내부로 진입해 화점 진압과 인명 수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30여회 걸친 꾸준한 헌혈을 실천하며, 다른 직원들에게 모범이 돼왔다.

이 소방장은 “함께한 동료들이 현장에서 노력한 공로를 대신해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느끼며,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8회 KBS119상 본상 시상식. [양산소방서/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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