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동검도연맹 유럽협회 소속 프랑스 현무도장 수련원들이 합동 수련을 위해 영산대 동양무예학과를 방문했다. [영산대 제공]

 

프랑스인 12명이 해동검도 수련을 위해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동양무예학과를 방문했다. 영산대는 최근 양산캠퍼스 체육실습관에서 프랑스 리옹에 있는 현무도장 해동검도 수련생들을 초청해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세계해동검도연맹 유럽협회 소속 프랑스 현무도장 요청으로 마련됐다. 현무도장은 프랑스 리옹에서 태권도와 합기도, 우슈 등 다양한 동양무예를 전수하고 있다. 이날 영산대 동양무예학과는 재학생들과 프랑스 수련생들 해동검도 훈련을 진행으며, 프랑크 도민 현무도장 관장 등 프랑스 수련생 12명이 참여했다.

합동 훈련을 주선한 이태경 동양무예학과 교수는 “검도와 우슈 등 다양한 무예를 교육하는 영산대에서 동양무예의 깊이를 느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호 동양무예학과장 교수는 “영산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졸업생 해외 진출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 동양무예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