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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책방’ 25일 문 연다..
사회

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책방’ 25일 문 연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4/24 16:35 수정 2023.04.24 17:21
특별한 행사 없이 마을 주민과 조용히 개점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책방지기’로 나설 듯

25일 하북면 평산마을에 문을 여는 ‘평산책방’이 개점을 하루 앞두고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엄아현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를 맡아 운영하는 하북면 평산마을 책방이 ‘평산책방’이라는 이름으로 25일 문을 연다.

평산마을 한 주민에 따르면 25일 특별한 행사 없이 마을 주민만 참여해 조용히 문을 열 계획이다. 책방은 ‘평산’이라는 마을 이름을 따 ‘평산책방’이라는 간판을 달았다.

앞으로 책방은 (재)평산책방과 마을 주민으로 구성한 운영위원회가 맡아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은 책방 일을 하면서 책을 권하고 같이 책을 읽는 ‘책방지기’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책방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사저가 있는 하북면 평산마을 내에 있는 한 단독주택을 8억5천만원에 매입해 책방 운영을 위한 개조 공사를 진행, 지난 13일 양산시로부터 건물 사용 승인을 받았다.

책방은 사저와 300여m 거리로 경호구역 내에 있고, 평산마을회관과는 불과 100여m 떨어져 있어 평산마을 주민 휴식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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