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초 운동장에서 열린 ‘뻔펀한 가족한마당’. [양산교육지원청 제공]

양산교육지원청은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이해 5월 양산행복교육지구 마을배움터와 함께하는 가족의 달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일 양산초 운동장에서 진행한 ‘뻔펀한 가족한마당’은 희망두레 마을교육공동체가 주관해 학부모 공연, 부스 체험, 놀이마당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 주말마다 양산행복마을학교(토요 바리스타 과정)를 통해 중ㆍ고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으로 학생 중심 자립까페를 함께 운영했다. 까페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을 시작으로 순서대로 열리는 가족의 달 행사는 ▶별별 어린이날 축제(5월 5일, 대방연리지 사잇길) ▶오오오잔치(5월 13일, 오봉초) ▶돌여울장(5월 20일, 상북초)으로 이어진다. 학생과 학부모 공연, 전통놀이 마당, 먹거리 마당, 간단한 만들기 체험 등 부스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별별 어린이날 축제를 제외한 나머지 행사는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조영선 교육장은 “가족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아이와 지역민이 참여하고 즐기면서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