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무지개센터 양산네트워크 협약식. [양산교육지원청 제공]

 

양산교육지원청이 4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민관협의체 ‘경남무지개센터 양산네트워크’협약식을 열었다.

경남무지개센터 양산네트워크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 효율성 증가와 아동ㆍ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해 양산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민관 협업 거버넌스이다. 2016년부터 경남 18개 시ㆍ군 교육지원청에서 무지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양산교육지원청은 지난해 23개 기관과 협업체에서 올해 26개 기관 협업체로 확대ㆍ구축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각 기관 대표가 참석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 예정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학교폭력 발생 추이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학교폭력 예방 효율성을 높일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국민 소망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부응하기 위한 각 기관 역할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조영선 교육장은 “아동ㆍ청소년이 평화롭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증가하는 학교폭력 발생 악순환을 끊기 위한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