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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지구촌 최대ㆍ최고 청소년 축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경남대표단 발대식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5/23 14:19 수정 2023.05.23 14:41
8월 전북 새만금서 열리는 잼버리 참석
전 세계 170개국 4만여명 청소년 교류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경남대표단 발대식. [한국스카우트 경남연맹 제공]

 

지구촌 최대ㆍ최고 청소년 축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여하는 경남 스카우트 대원들이 양산에서 발대식을 열고, 세계 속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을 다시금 약속했다.

한국스카우트 경남연맹은 21일 하북면 해운자연농원에서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경남대표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영식 경남연맹장과 정해영 치프커미셔너(경남연맹 대표단장) 등 임원진을 비롯해 도내 12개 중ㆍ고교와 대학에서 선발한 스카우트 대원 72명과 지도자 등 모두 13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 스카우트 국제 행사로, 이번 대회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 새만금 일대에서 열린다. 젊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지구촌 최대ㆍ최고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해 100년 이상 지속해 온 유일무이한 야영 행사로, 전 세계 모든 청소년이 선망하는 지구촌 청소년 축제다.

정영식 경남연맹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주제가 ‘너의 꿈을 펼쳐라’로, 스카우트 운동의 미래인 대원들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마음껏 잼버리를 만들어 가고 잼버리를 통해 자신의 꿈을 크게 그려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며 “행사 기간이 여름철이라 힘든 점이 많겠지만, 잘 극복해 개인 역량을 키우고 외국 대원과 국제활동도 맘껏 펼쳐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경남대표단 발대식. [한국스카우트 경남연맹 제공]

특히, 이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잼버리 역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170여개국 4만3천여명의 청소년과 지도자가 참가해 여의도 면적의 3배에 이르는 270만평의 새만금 야영장에 2만5천여동 텐트를 설영해 지구촌 텐트도시가 펼쳐지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에 경남대표단 대원들은 사전 훈련을 통해 텐트 치는 방법 등 야영법 실습과 함께 잼버리 행사장에서 지켜야 할 예절, 트레이드, 인사법, 안전교육 등을 받았다.

정영식 경남연맹장은 “K-팝, K-드라마, K-영화 등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국이 전 세계 청소년의 선망의 대상이 되는 시점에 잼버리가 열려 어느 때보다 뜨거운 행사가 될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홍보 효과는 물론 국가 위상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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