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게임VR학과 재학생들과 안찬제 지도교수. [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게임VR학과 재학생들이 22일 열린 ‘제1회 큐렉소(주) 모닝워크 VR(가상현실)게임 콘텐츠 기획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가 주최ㆍ주관한 공모전은 재활로봇 모닝워크의 VR게임 콘텐츠를 기획하고 국내 게임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모닝워크는 보행에 불편을 겪는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발판 기반형 보행재활로봇 시스템이다. VR게임 연출과 게임 화면 구현, 모닝워크와 연동 등을 평가했다.

공모에서 영산대 게임VR학과는 ▶바닷속에서 물고기, 아이템을 수집해 해양생물과 상호작용하는 콘텐츠(이지윤ㆍ조민서 학생팀) ▶꿈속의 저수지ㆍ바다ㆍ하늘ㆍ우주에서 낚시하는 게임(김창수ㆍ하재준 학생팀) 등을 기획해 특별상을 받았다.

이지윤 학생은 “힘든 재활치료를 조금이나마 즐겁게 받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