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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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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웅상선, 어떻게 완성할 것인가’… 3일 김두관 국회의원 주관 토론회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6/01 16:31 수정 2023.06.01 16:52
트램→경전철 선회, 구체적 노선 수정 등 논의

부산 노포~양산 웅상~울산 KTX울산역을 잇는 광역전철 노선도. [양산시민신문 제작]

 

부산 노포~양산 웅상~울산 KTX울산역을 잇는 광역전철인 웅상선의 구체적인 모습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김두관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 주관으로 3일 오전 10시 30분 웅상센터프라자(양산시 삼호1길 52, 3층)에서 열린다.

웅상선은 ‘부산 노포~양산 웅상~울산 KTX울산역’을 잇는 49km 길이 광역전철 노선이다. 이는 웅상지역 20여년 숙원이자 부울경 권역을 묶는 핵심 노선으로, 지역 경쟁력 제고는 물론 부울경 초광역권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웅상선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처음 반영돼 청신호가 켜졌다. 이후 2021년 8월 국토교통부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특히, 최근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7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애초 웅상선은 25개 정류장이 있는 트램 형식으로 계획했지만, 트램으로는 수송량과 속도에서 광역전철 기능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경전철로 방향을 선회했고, 구체적인 노선도 일부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웅상선의 구체적인 모습을 전망하고, 필요한 사항을 점검ㆍ보고하는 차원에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토론회는 양산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경남도가 웅상선 추진 방향을 발표를 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자유롭게 질문과 의견을 낼 수 있다.

김두관 의원은 “웅상선은 부산~양산~울산의 연계성과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지역민 의견과 관심이 많이 필요하다”며 “토론회를 통해 웅상선 현안과 과제를 공유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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