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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 퇴진 양산운동본부가 중부동 일원을 행진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 퇴진 양산운동본부 제공] |
윤석열 정권 퇴진 양산운동본부가 10일 이마트 양산점 일원에서 1차 양산시국대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양곡관리법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설노동자 탄압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쳤다.
양산운동본부는 양산지역 노동ㆍ농민ㆍ진보정당 등 12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지난 1월 출범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아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기자회견, 시국선언문 대책, 집회 등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열린 첫 양산시국대회는 심재훈 민주노총 양산지역지부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박재우 김해양산환경련 공동의장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발언’을, 장수일 민주노총 사무국장이 ‘노동 탄압 자행하는 윤석열 정권 규탄 발언’을, 이성봉 양산시농민회 고문이 ‘농민생계 위협 양곡관리법 거부 윤석열 정권 규탄 발언’을 이어갔다. 시국발언 후에는 ‘윤석열 정권 퇴진’ 구호를 외치며 중부동 이마트 일원을 행진하기도 했다.
양산운동본부는 “윤석열 정권 퇴진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전국 연대체인 ‘범국민운동본부’가 발족할 예정으로, 양산운동본부 역시 이에 발맞춰 시국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