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반대 서명운동. [민주당 양산시갑지역위 제공]

더불어민주당 양산시갑지역위원회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와 수산물 수입 반대 범국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서명운동은 7일 증산역 앞에서 시작해 11일 남부시장, 13일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어갔고, 현재까지 1천여 시민이 서명에 동참했다.

이재영 위원장은 “후쿠시마 오염수는 학계 조사 결과 빠르면 1년, 늦어도 3년 안에 우리 해역에 도달한다고 한다”며 “무책임한 일본의 해양투기가 우리 국민 생명과 안전, 수산업계 미래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 운명을 일본의 일방적인 결정에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시민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우리 양산 시민과 전 국민의 의지를 하나로 묶어 윤석열 정권과 일본 정부에 강력히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