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기대 항공학부 전경. [동원과기대 제공]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교육부 마이스터대 지원사업에 선정돼 명실상부한 항공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서 동원과기대는 항공 분야 최초 교육부 전문기술석사과정(항공메카트로닉스과정)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최근에는 8명 증원을 인가받아 총원 20명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대학 선정 대학만 지원할 수 있는 교육부 마이스터대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마이스터대 지원사업은 전문 학사ㆍ전공 심화 학사과정ㆍ전문기술 석사과정 연계 교육 고숙련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부 지원사업으로, 동원과기대는 폴리텍대학과 연계 협업 등 실적이 가점 요인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2년간 사업비 40억원을 지원받아 항공 분야 제조ICT 고숙련 인력 양성을 목표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특화된 항공정비와 항공제조 기반을 융합한 명실상부 항공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손영우 총장은 “이번 마이스터대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신기술, 신사업 분야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