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예술아카데미 예술강좌 활동 모습. [한송예술협회 제공]

양산시민에게 다양한 문화ㆍ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한송예술아카데미’가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송예술아카데미는 하북면에 있는 한송예술촌 (사)한송예술협회가 주관하는 예술강좌로, 2021부터 운영해 왔다. 양산예술 중심지인 한송예술촌을 알리고, 시민의 예술적 자아실현과 지역문화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예술강좌는 ▶가죽공예 ▶다도ㆍ명상 ▶한국 채색화 ▶차(청자ㆍ백차) ▶문인화 ▶도자공예 ▶유화 등 모두 7개 과목이다. 각 강좌는 한송예술협회에서 활동하는 전문 예술인들이 교육을 담당하고, 수업은 7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7월 말까지 예술에 관심 있는 양산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 재료비는 별도다. 교육 장소는 한송예술촌 내 창작동과 한송아트홀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각 강좌 결과물은 올해 말 한송아트홀 전시실에 전시할 예정이다.

문학철 한송예술협회 이사장은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음악 아카데미, 문예 창작, 도자, 회화 등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한송예술촌 예술아카데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 문화 발전에 큰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송예술촌은 작품 창작과 예술인 간 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하북면 초산리 일대에 조성된 숲속 예술촌이다. 창작동 53곳을 비롯해 한송아트홀, 야외공연장, 조각공원 등의 시설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