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초 강승민 학생이 제1회 세계 식물의 날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해랑별미술학원 제공]

물금초등학교 강민승 학생이 최근 열린 제1회 세계 식물건강의 날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세계 식물건강의 날’은 2022년 제76차 국제연합(UN) 총회에서 해마다 5월 12일을 지정해 건강한 삶을 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식물 보호의 중요성을 기념하는 날이다.

공모전은 ‘세계 식물건강의 날’을 맞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을 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식물 보호’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식물검역과 식물건강 보호’ 등 창의적인 작품에 주안점을 두고 3차에 걸쳐 작품을 평가한 결과, 강민승 학생 작품을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등 모두 7점의 작품은 서울식물원에서 전시하기도 했다.

강민승 학생은 “식물이 우리 생활에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고 생각해서 식물과 함께 자라는 생활을 표현한 것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놀랍고 기뻤다”며 “평소 관찰하는 것을 좋아해서 앞으로 사람의 여러 모습을 관찰해 그 모습을 조각하는 조각 작품도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