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선 (주)금강산업개발 대표가 ‘한방갈비탕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엄아현 기자]

이일선 (주)금강산업개발 대표가 21일 중복을 맞아 양산시장애인복지관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한방갈비탕데이’ 행사를 펼쳤다. 이 대표 보양식 나눔은 올해로 6년째다.

이 대표는 이날 전달한 후원금으로 복지관 식당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해 300인분 갈비탕을 준비해 천성ㆍ목련ㆍ통도라이온스 회원들과 함께 먹기 좋게 손질하고, 배식하는 봉사활동까지 진행했다.

특히, 이 대표는 2018년부터 해마다 중복을 맞아 ‘한방갈비탕데이’를 후원해 올해로 6년째 이어오고 있다. 단체급식이 원활하지 않은 코로나 시기에도 쉬지 않고 기력 보강을 위한 한방갈비탕 키트를 장애인 가구에 지원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20년부터는 장애아동의 꿈을 응원하는 꿈지원 사업에도 매달 정기후원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18년 건축사업을 위해 복지관을 방문하다 장애인복지관이 지역사회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눈으로 보게 됐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는 마음으로 나눔을 시작하게 됐다”며 “따뜻한 갈비탕이 무더운 여름 기력을 조금이나마 찾아 드렸으면 좋겠고,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해서 뵐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장애인복지관 외에도 상북면과 하북면행정복지센터, (재)양산시복지재단에도 기부하는 등 고향 양산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우수 기부자로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제8회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