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무풍한송길을 걷다’ 표지.

하북면에 있는 순지작은도서관(통도아트센터 2층)이 ‘8월 독서회’에 참여할 시민을 선착순 모집한다. 도서는 통도사 역사문화기행을 그린 ‘통도사, 무풍한송길을 걷다’로, 8월 한 달간 네 차례에 걸쳐 토론을 진행한다.

‘통도사, 무풍한송길을 걷다’는 지역사 연구가이자 항일독립운동연구소장으로 활동 중인 이병길 작가가 2020년 발간한 책으로, 통도사 무풍한송길에 얽힌 역사ㆍ문화ㆍ인물을 기록한 책이다.

이번 독서회는 8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저자와 함께 책에 관해 토론하는 방식이다. 8월 4일은 1부 ‘늘 푸른 길을 걸어가다’, 8월 11일은 2부 ‘역사의 방명록에 이름을 남기다’, 8월 18일은 3부 ‘바람은 머무는 곳이 없다’ 등 1부씩 읽고 토론을 진행하고, 마지막 회차인 8월 25일에는 책 내용 전반을 토론한다.

참여 신청은 순지작은도서관 전화와 방문으로 할 수 있으며, 양산시민(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