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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교육 100년 역사 담은 <양산교육 백년사> 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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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육 100년 역사 담은 <양산교육 백년사> 편찬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8/22 10:46 수정 2023.08.22 11:07
교육 역사 재조명해 미래교육 청사진 그려
메타버스 구축한 ‘양산교육 역사관’도 개관

양산교육 백년사 편찬 기념식. [양산교육지원청 제공]

 

양산교육지원청이 양산교육 100년 역사를 담은 <양산교육 백년사>를 발간하고, 이를 토대로 메타버스를 구축한 ‘양산교육 역사관’을 개관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21일 조영선 교육장을 비롯해 초ㆍ중등교장단협의회, 백년사 집필위원, 역사관 개발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교육 백년史 편찬 기념식’을 열었다. 집필위원장인 임경미 석산초 교장 백년사 헌장을 시작으로 편찬을 자축했다.

백년사 편찬은 ‘양산교육 역사를 통해 미래를 보다’를 슬로건으로 양산지역 유구한 교육 역사를 찾아 재조명해 미래교육 청사진을 그려나가기 위해 추진했다. 2022년 9월 집필위원회 발대를 시작으로, 2023년 8월 21일까지 1년간 진행했으며, 10명의 집필위원이 직접 발로 뛰며 근대 이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역사와 자료를 수집해 양산교육공동체의 교육과 배움의 향토사를 기술했다.

백년사는 ‘양산의 어제와 오늘’, ‘관보와 신문으로 만나는 양산교육’, ‘통계로 보는 양산교육’에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교육 변화를 담았다. 총 3장으로 나눠 ▶제1장 ‘양산교육 100년의 흐름’에서는 근대 이전과 현재에 이르기까지 양산교육 모습을 시대별로 묶어 기술했고 ▶제2장 ‘양산교육지원청의 변천과 현황’에서는 양산교육지원청 기구와 조직 개편 과정과 현황을 기록했다. ▶제3장 ‘학교 이야기’에서는 양산에 있는 모든 학교 현황과 생생한 학교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 양산교육지원청은 백년사에 수록한 모든 역사 내용을 미래로 잇고 계승하기 위해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를 구축한 ‘양산교육 역사관’을 함께 개관했다. 현재와 미래의 모든 아이가 가상세계에서 자유롭게 양산 교육사를 배우고, 우리 학교 이야기관을 통해 현재와 미래 모습을 담아갈 예정이다. 양산교육 역사관은 양산교육지원청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조영선 교육장은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자료 수집, 집필과 발간에 이르기까지 위원회를 중심으로 학교는 물론 양산교육공동체 모두가 적극 동참해 값진 결실을 봤다”며 “양산교육 역사를 재조명하는 백년사 발간을 계기로 ‘자립’, ‘공존’의 경남 미래교육 가치가 양산교육에 온전히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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