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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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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성훈 양산시의원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실무추진단 유치하자”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8/28 11:30 수정 2023.08.28 11:51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활용, 기회발전특구 지정 제안

정성훈 양산시의원. [양산시의회 제공]

정성훈 양산시의원(국민의힘, 물금 범어)이 25일 열린 제1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양산의 지리적 이점과 중앙정부 지역 균형발전 정책 기조를 활용할 미래 비전과 전략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부울경 특별연합 사무소 유치 실패라는 꺼진 불씨를 되살려 우리 시가 다시 동남권 중심도시로 성장할 방안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와 초광역경제동맹 등에 모두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우선,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과 국토연구원의 초광역권 민간협력기구를 양산시에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우리는 이미 낙동강협의체추진단을 운영해 온 전력과 동남권 광역교통망이 모두 관통한다는 지리적 특성이 있다”며 “인구 800만, 지역내총생산 275조원의 동남권 경제 중심지로 성장을 위해 실무추진단을 우리 시로 유치할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때 지정학적 장점을 활용해 양산시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물금역 KTX 정차, 웅상선 개통 등 지정학적 장점을 통해 양산ICD 조기 개발을 해양수산부와 협의할 명분을 만들어야 한다”며 “또, 증산GB 해제, 가산일반산단의 첨담산업화,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문제 해결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로드맵을 구상하자고 제안했다. “기회발전특구에 주는 특례는 그동안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지 모르며, 어쩌면 지역 소멸을 막을 유일한 해결책일지 모른다”며 “하지만 우리 시는 아직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찾아볼 수 없기에, 지금이라도 역점사업추진단ㆍ투자창업단ㆍ미래산업과 등 부서 협업을 통해 반드시 쟁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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