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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곽종포 양산시의원, ‘가촌 나래시티’ 전통시장 지정 촉구..
정치

곽종포 양산시의원, ‘가촌 나래시티’ 전통시장 지정 촉구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8/28 11:32 수정 2023.08.28 11:58
제19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곽종포 양산시의원. [양산시의회 제공]

극심한 상권 침체를 겪는 물금 가촌신도시 상권을 살리기 위해 ‘나래메트로시티’를 전통시장으로 지정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곽종포 양산시의원(국민의힘, 물금ㆍ증산ㆍ가촌, 원동)이 25일 열린 제1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가촌 나래메트로시티의 전통시장 지정 촉구’를 요구했다.

곽 의원은 “가촌신도시는 인구 12만 물금읍의 주요 상권 중 하나로, 아파트와 대형 쇼핑몰 등 상가가 밀집돼 지역 최대 규모 상권이 형성됐지만, 한때 공실률 70% 이상이라는 오명에 휩싸이기도 했다”며 “다행히 가촌 라피에스타 일대 상가를 중심으로 대형 쇼핑몰 입점 예정, 증산민원사무소 개청, 먹자골목 조성 등 활성화에 물꼬를 트기 시작했지만, 상권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나래메트로시티는 여전히 침체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곽 의원은 상권을 살릴 방안으로 나래메트로시티 상가를 전통시장으로 지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곽 의원은 “양산에는 남부시장, 북부시장, 덕계종합상설시장 등 전통시장이 있지만, 인구의 1/3이 거주하는 물금읍에는 전통시장이 전무하다”며 “이에 2천600여세대가 밀집한 아파트에 둘러싸여 접근성이 좋고 편리한 주차시설이 마련된 나래시티 상가에 특색 있는 문화공간까지 확보한 현대화된 전통시장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물금은 황산공원과 양산부산대병원 방문객과 함께 양산시가 추진 중인 황산공원 관광 자원화 사업,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 물금역 KTX 정차 등이 현실화한다면 향후 방문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더불어 가까운 곳에 전통시장이 생긴다면 볼거리, 즐길 거리와 먹거리까지 충족하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거주자 중심 상권에서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소로 거듭나는 도시재생까지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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