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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YMCA 청년 원탁토론 “청년과 도시디자인 우째할까요..
사회

양산YMCA 청년 원탁토론 “청년과 도시디자인 우째할까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8/28 12:08 수정 2023.08.28 13:31
‘2023 경남지역 문제 이야기 주간’ 일환

‘청년과 도시디자인 우째할까요?’를 주제로 한 청년 원탁토론. [양산YMCA 제공]

 

청년과 도시디자인, 의료 격차, 공공교통 등 경남지역 문제를 다루는 토론회가 양산에서 열렸다.

양산YMCA는 26일 ‘청년과 도시디자인 우째할까요?’를 주제로 원탁토론을 진행했다. 청년YMCA 동아리 B&B와 청춘학교, 폴라리스동창회 등에서 청년 25명이 참여했다.

원탁토론은 ‘2023 경남지역 문제 이야기 주간’ 행사의 일환이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는 양산YMCA를 비롯해 여러 단체가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양산과 김해, 창원 등에서 경남지역 문제를 다루는 토론회를 잇달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에 앞서 고윤정 영도문화도시센터장이 ‘양산의 문화 환경’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고 센터장은 “문화도시, 창의도시의 핵심은 ‘창조적 인재’로, 각각 개성에 대한 인정과 함께 하는 이웃과의 교류가 필요하다”며 “청년(문화인재)은 지역을 이해하고 자신과 케미를 맞추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행정ㆍ정책적 지역사회 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원탁토론에서 청년들은 ‘청년을 위한 정책제안’을 쏟아냈다. 이들은 ▶양산을 방문하는 청년인구 증가를 위한 지원금 ▶양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청년에게 맞춤형 정책 카톡 전달 ▶청년 야시장, 푸드트럭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촌캉스 지원금 ▶양산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인턴 기회 제공 ▶20~35세 청년에게 1년 10명 기준 300만원 지급 등을 제안했다.

양산YMCA는 ‘청년들의 정책제안’을 다른 지역 사례와 비교ㆍ정리해 양산시에 간담회나 방문 등 방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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