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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박인 경남도의원,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 위원장 선임..
정치

박인 경남도의원,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 위원장 선임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9/12 11:18 수정 2023.09.12 11:36
“도민 알기 쉽도록 바른 공공언어 쓰기 노력 실천해야”

제2기 경남도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 위원장으로 박인 경남도의원(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선임됐다. [경남도교육청 제공]

박인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서창ㆍ소주)이 제2기 경남도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경남도교육청은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 전부 개정에 따라 2021년 9월 제1기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 의지를 다져왔다. 공공언어란 정부ㆍ공공기관 등에서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공공성을 띤 언어로, 보도자료나 법령, 게시문, 민원서류 양식 등을 지칭한다.

이에 경남도교육청은 11일 제2기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를 개최해 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으로 박인 도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정경재 창원대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위원회는 외부 위원 6명, 내부 위원 3명 등 9명으로, 외부 위원은 국어ㆍ한글 관련 기관(단체), 대학, 경남도의회 추천을 받아 구성했다.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경남도교육청 국어 발전과 보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ㆍ자문하는 법정 위원회로 ▶국어 사용 추진계획 수립 ▶행정용어 순화 ▶주요 정책사업 명칭 개선 ▶국어 사용 환경 개선 등을 심의ㆍ자문한다.

박인 도의원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홍보 문구나 정책사업명 등에 사용하는 한자어, 외래어, 외국어, 신조어, 합성어 등 어렵고 부정확한 공공언어 사용으로 도민에게 혼란을 줘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경남도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사업이 다른 시도교육청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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