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두리 기차타GO’ 프로그램 참가자들. [양산교육지원청 제공]

양산교육지원청은 14일 초등학생과 학부모 76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돋움 프로그램 ‘우리두리 기차타GO!’를 진행했다. 가족 간 기능 강화와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일환이다.

‘우리두리 기차타GO!’는 남도해양관광열차를 타고 부모님과 단둘이 하동 일대를 여행하는 것으로, 38가족이 물금역에서 출발했다. 이동하는 동안은 열차 내ㆍ외부의 독특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열차 칸을 체험했다. 하동에 도착해서는 ▶목장 체험(치즈ㆍ피자만들기, 먹이주기) ▶코스모스와 추억 남기기 ▶북천 레일바이크 탑승 등을 경험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가까이 있지만 쉽게 접근하기 힘든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하동의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고 관람하면서 학부모와 자녀가 뜻깊은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또한, 코로나 이후 위축됐던 학부모와 자녀에게 야외 활동이 주는 즐거움으로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산교육지원청 ‘우리두리 기차타GO!’는 올해 총 2회에 걸쳐 진행했고, 2015년 시작해 9년째 가족 기능 강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