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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소방서 가을철 캠핑, 화재ㆍ질식사고 ‘주의’ 당부..
사회

양산소방서 가을철 캠핑, 화재ㆍ질식사고 ‘주의’ 당부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10/23 11:08 수정 2023.10.23 13:10

가을 캠핑장 안전사고 예방 웹 포스터. [양산소방서]

해마다 가을철 캠핑에 나섰다가 텐트 내 화재나 일산화탄소로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속출하고 있어 양산소방서가 야영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청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캠핑장 화재는 173건 발생했고, 이 가운데 전기적 요인 43건, 불씨 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기타 34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캠핑장은 가연성 소재 텐트와 전기매트 등 전열기구 사용이 많아 화재에 취약하다. 또, 밀폐된 텐트 내에서 숯불과 가스난로 등 사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위험성도 매우 크다.

캠핑 때 화재나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하기 ▶캠핑장에 비치된 소화기구 위치와 사용법 미리 확인하기 ▶타고 남은 불씨는 완전히 끄기 ▶가연물과 화기는 충분한 거리 두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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