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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산대 재학생 웹툰작가 또다시 탄생..
교육

영산대 재학생 웹툰작가 또다시 탄생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10/23 11:09 수정 2023.10.23 13:22
김민우 학생 웹툰 ‘유감입니다’ 카카오페이지 등 연재

영산대 웹툰학과 4학년 김민우(필명 누룩곰팡이) 학생 웹툰 ‘유감입니다’ 캡처. [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웹툰학과 재학생 웹툰작가가 또 탄생했다. 네이버웹툰에 데뷔해 활발히 연재 중인 4학년 나수지 학생에 이은 또 한 번의 쾌거다.

주인공은 웹툰학과 4학년 김민우(필명 누룩곰팡이) 학생. 김 씨 웹툰 ‘유감입니다’는 19일부터 카카오페이지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웹툰 ‘유감입니다’는 인간과 다른 종족 간 갈등을 해결하는 문제해결사 유감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다. 자원 부족을 겪던 인류가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열면서 자원 부족은 해결하지만, 다른 종족과 갈등을 겪는 세상을 그린 판타지다.

대원씨아이를 통해 유통되는 김 씨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 시리즈, 미스터블루, 리디북스, 레진코믹스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 씨는 “웹툰학과의 우수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교수님들 조언과 피드백을 얻어 웹툰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웹툰산업에 대한 정보는 물론 계약과 연재까지 과정에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씨 말처럼 영산대 웹툰학과는 부산경남만화가연대 등 지역 작가들과 연계한 재학생들 어시스턴트 활동으로 유명하다. 네이버웹툰 ‘한림체육관’,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회귀의 전설’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 웹툰학과 재학생 15명이 작가 면접을 거쳐 현장 실무를 경험했다.

또한, 지역 웹툰센터와 웹툰페스티벌 등 공공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학업에서 실무로 이어지는 단단한 연결고리로 비즈매칭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멘토인 최인수 (필명 하마탱) 웹툰학과 교수는 “화려한 데뷔는 잠시일 뿐, 현역작가의 길이 항상 꽃길만 펼쳐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무사히 완결하고 롱런하기 위한 체력과 멘탈 관리에 만전을 기해 어디서든 굳건히 버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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