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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전철 웅상선, 2026년까지 예타 끝낸다… 2030년 ..
사회

광역전철 웅상선, 2026년까지 예타 끝낸다… 2030년 개통 목표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11/07 15:54 수정 2023.11.07 16:03

부산 노포~양산 웅상~울산 KTX울산역을 잇는 광역전철 노선. [양산시민신문 그래픽]

부산 노포~양산 웅상~울산 KTX울산역을 잇는 광역전철(이하 웅상선)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2026년까지 끝내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2030년 개통에 기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6일 경기도 화성 동탄역에서 ‘광역교통 국민간담회’를 열고 광역교통망 구축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함께 참석해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간담회에서 국토부는 비수도권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이 5개 선도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현 정부 임기 내인 2026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2021년 웅상선을 비롯해 대구~경북, 광주~나주, 대전~세종~충북, 용문~홍천 광역철도 등 5개 사업을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웅상선은 ‘부산 노포~양산 웅상~울산 KTX울산역’을 잇는 48.8km 길이 광역전철 노선이다. 사업 타당성이 확보되면 3조424억원을 들여 2030년 개통한다는 목표다.

웅상선은 웅상지역 20여년 숙원이자 부울경 권역을 묶는 핵심 노선으로, 완공되면 부산 노포에서 웅상까지 10분대, 울산 신복로터리까지 30분대, 울산 KTX역까지 50분대로 닿을 수 있다. 부울경이 1시간 생활권으로 묶이면서, 지역 경쟁력 제고는 물론 부울경 초광역권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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