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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어곡동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 9시간 만에 진화..
사회

어곡동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 9시간 만에 진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11/10 09:32 수정 2023.11.10 09:45

어곡동 한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 발생 현장. [경남소방본부 제공]

어곡동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9시간여 만에 꺼졌다. 시설 2개동이 모두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41분께 어곡동 한 폐기물 수집ㆍ처리업체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인근 주민 신고로 출동해 오후 3시 47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경남소방본부는 소방대원과 산불진화대, 경찰, 한전 직원 등 101명과 헬기 3대, 중장비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폐기물 아래쪽에서 발생한 불길은 연소량이 많은 데다 진입이 어려워, 화재 발생 9시간여 만인 오후 10시 50분께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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