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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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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게임VR학과 카자흐스탄 유학생, 부산영상공모전 ‘특별상’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11/10 09:33 수정 2023.11.10 10:15
‘세계 속 부산의 문화’ 영상 출품해 영예

왼쪽부터 김민호 학생, 임상국 교수, 사비스키 보그단 학생. [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게임VR학과 카자흐스탄 유학생 사비스키 보그단 학생이 ‘제18회 부산영상공모전’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사)부산방송영상포럼이 주최ㆍ주관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가 공동 주관한 대회는 문화ㆍ예술ㆍ관광ㆍ해양 등 부산과 관련한 모든 주제로 열려 90개 작품이 출품됐다.

사비스키 보그단 학생은 ‘세계 속 부산의 문화’라는 제목의 2분가량 브이로그 영상을 출품해 특별상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부산의 매력적인 휴양지 곳곳을 아름다운 영상과 독창적인 편집기술을 적용해 표현했다.

보그단 학생은 게임VR학과 ‘360도 VR영상 제작 수업’을 실습하며 공모전 출품을 결심했다. 그는 QS세계대학 순위를 보고, 혁신기술을 배우고자 올해 영산대에 입학했다. 영산대는 QS 세계대학 학과별 순위에서 호텔관광대학이 호텔ㆍ관광ㆍ레저 국내 2위, 종합순위인 세계대학평가에서 공동 38위를 달성한 바 있다.

보그단 학생은 “출품 과정에서 임상국 교수와 김민호 동기생과 끊임없이 영어로 소통하며 영상작품 완성도를 높인 것이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도교수로서 이날 공로상을 받은 임상국 게임VR학과 교수는 “유학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공동 작업을 통한 소통이야말로 언어적 한계를 뛰어넘는 확실한 방법”이라며 “유학생이 우수한 콘텐츠 기술을 습득하고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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