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환 교수가 기획ㆍ제작한 애니메이션 ‘니니 뭐하니?’의 ATA 노미네이트 기념 포스터. [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전공 류수환 교수가 기획ㆍ제작한 애니메이션 ‘니니 뭐하니?’가 아시아의 에미상으로 불리는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이하 ATA)’ 2개 부문에서 후보로 올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미네이트 부문은 ‘베스트 프리스쿨 애니메이션’과 ‘베스트 2D 애니메이션’이다. 이들 부문에 국내 콘텐츠로 유일하게 후보에 올라 아시아 각국 우수작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ATA 후보에 오른 ‘니니 뭐하니’는 귀여운 꼬마공룡 ‘니니’와 ‘디노’ 남매가 공룡학교에 입학해 학교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학교 적응, 다문화 이해, 친구와 우정, 교과목 수업 등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선정(2019년)과 국산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 결정(2020년), 부산콘텐츠마켓 베스트 콘텐츠 수상,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문화콘텐츠 스타프로젝트 제작 지원 결정(2021년) 등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KBS2TV 방영(2022년), TV조선 방영(2023년), 중국 화시TV 수출(2023년) 등 글로벌 인기 콘텐츠로 알려지며, 시즌2가 내년 중순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류수환 교수는 “이번 노미네이트는 부산ㆍ경남 애니메이션 산업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