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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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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두관 국회의원 “사람 사는 세상, 실패 없는 정치를 외친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11/20 11:33 수정 2023.11.20 13:03
17일 저서 <김두관의 외침> 출판기념회 ‘성료’
부산ㆍ울산ㆍ영호남 정치인 등 800여명 참석
“양산시민 선택 위해 준비 중” 총선 의지 밝혀

김두관 국회의원 저서 <김두관의 외침> 출판기념회. [엄아현 기자]

 

김두관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이 1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두관의 외침>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책은 ‘사람 사는 세상, 실패 없는 정치를 위한’을 슬로건으로 21대 국회에서 보낸 지난 3년여간 자신의 정치와 정책에 대한 소견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날 민홍철ㆍ김정호ㆍ최인호ㆍ신정훈 국회의원과 김일권 전 양산시장, 허성무 전 창원시장, 변광용 전 거제시장, 강석주 전 통영시장, 장충남 남해군수 등을 비롯해 부산ㆍ경남을 물론 영호남 등 전국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이 대거 참석했다. 또, 양산시민은 물론 김 의원 고향인 남해주민과 김두관 팬클럽(두드림) 등에서 지지자와 당원 800여명이 참석해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인사에 나선 김 의원은 <김두관의 외침>에 대해 “김두관의 외침이라기보다는 이 땅에 사는 수많은 국민, 서민, 민중의 외침”이라고 소개했다.

김두관 국회의원 저서 <김두관의 외침> 출판기념회. [엄아현 기자]

이 책에는 남해군 이장을 시작으로 민선1ㆍ2기 군수, 제5대 행정자치부 장관, 3ㆍ4대 경남도지사를 역임하고 20ㆍ21대 국회의원을 지내온 자신의 정치 여정을 담았다. 또, 민생과 경제, 정치와 정당 개혁,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외치며 부울경 메가시티, 가덕도 신공항 문제 등을 깊이 있게 다뤘다.

김 의원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정치권 현안에 대해 자기 생각을 여과 없이 표출했다. 먼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탄핵에 대해 “우리나라는 검사나 판사를 탄핵하는 걸 매우 금기시하는데, 독일 등 유럽은 잘못된 기소, 잘못된 판결을 하면 의회에서 즉각 탄핵하는 등 탄핵이 일상화돼 있다”며 “입법부 권한으로 죄 없는 사람을 기소하고 골통 먹이는 검사들에 대해서 국회가 탄핵해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부인 진은정 변호사 봉사활동 사진 보도에 대해서도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그만두고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오려고 하는지 모르지만, 언론이 제대로 역할을 해줘야 대한민국이 훨씬 좋은 사회로 간다”고 꼬집었다.

김두관 국회의원 저서 <김두관의 외침> 출판기념회. [엄아현 기자]

또, 김 의원은 고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하며 “노 대통령 유서가 자주 생각나는데, ‘삶과 죽음이 둘이 아니다’는 말과 ‘너무나 많은 사람한테 신세를 졌다’는 말이다”며 “부모에게 건강한 신체만 물려받았지 재산 하나 상속받은 게 없는 제가 많은 선거 전투를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전국에 있는 많은 분이 도와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산시민이 어떤 선택을 할지 두려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사즉생 각오로 우리 당 혁신과 어려운 부울경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국회의원선거 출마 의지와 승리 다짐을 강하게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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