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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제 빛깔로 빛나는 작은 학교, 공동 교육과정 운영 기반 ..
교육

제 빛깔로 빛나는 작은 학교, 공동 교육과정 운영 기반 조성한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12/07 09:41 수정 2023.12.07 10:16
양산교육지원청, 작은 학교 교육과정 나눔의 날

작은 학교 교육과정 나눔의 날. [양산교육지원청 제공]

양산교육지원청은 6일 초등학교 교원이 함께하는 ‘양산 작은 학교 교육과정 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작은 학교는 학생 수 60명 이하로, 양산에는 영천초와 용연초, 원동초, 좌삼초가 해당하고, 중학교는 원동중이 있다.

이번 행사는 ‘제 빛깔로 빛나는 작은 학교’ 육성정책 방향에 맞춰 작은 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올해는 작은 학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학교급별, 지역 내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양산 작은 학교 비율은 경남 전체 평균인 23.92%에 비해 7.14%로 낮은 편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 따라 선제적으로 작은 학교 활성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행사는 고성군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례 나눔에 이어 양산 작은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방법을 모색하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고성 하일초 신화준 교사는 “배움은 공동 활동을 기본으로 다양한 형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홀로 고립된 교육과정에서 공동으로 설계ㆍ실천하는 협력적 교육과정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며 작은 학교에서 공동 교육과정 운영 필요성과 다양한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박종현 교육장은 “고령화 사회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육과정 운영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오늘 양산교육 특색을 반영한 공동 교육과정 운영 지혜를 빌려주신 작은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 말씀을 드리며, 작지만 제 빛깔로 빛나는 작은 학교 운영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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